2017 회고록

2018년 1월 1일 하루가 끝나갈 때쯤 올해의 첫 글을 쓴다.

원래 회고록이라면 한 해의 마지막인 어제 썼어야 하는게 맞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결국 해가 바뀌고 나서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쓸말이 안떠오르는데 그냥 쓰고싶으니까 아무말이나 해야겠다.

일단 회고록이니 작년에 뭐했나 쓰면

1. 멋사

혼자서 뭘 모르는지도 몰랐는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좋은 사람들이랑 같은 관심사로 공부하고 노는게 이렇게 재밌었다니 ㅋㅋ 사실 술먹는게 재밌었던 것 같다ㅋ

2. 스타트업 인턴

이것도 운이 좋았다. 다닐땐 몰랐는데 나오고 나니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물론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내가 아직은 한참 부족하단걸 매일매일 느꼈던 것 같다.


3. 각종 밋업

9XD 밋업에 추첨으로 당첨돼서 강남 위워크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여태 살면서 가장 유니크한 사람을 봤는데, 얘기해보고 싶었지만 쫄보라 말을걸진 못했다.ㅎㅎ

뷰 밋업도 두번이나 참가했다.

첫번째엔 가서 무슨 배짱인지도 모르겠지만, 라이트닝 토크때 앞에 나가서 헛소리하면서 관종짓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하다ㅋㅋㅋㅋ

두번째는 운영진으로가서 출첵하는걸로 운영진 명단에 이름 살짝 얹었다. 원래 집(인천)에서 멀리가는걸(서울) 좋아하지 않는데 한두곳 가다보니까 가면서 힘들어도 막상 가보면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재밌어서 자꾸 가게되는것 같다. 물론 낯을 좀 가려서 초면에 말거는건 언제나 힘든것 같다.

올해엔 조금 더 와이드하게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이랑 알아가고 싶다. 특히 내 북마크에 자리잡고있는 블로그의 주인분들과 만나서 얘기해보고싶다.


4. 부트캠프

인턴을 한 뒤로 혼자 공부하는데 질려버린 나는 취업 전 마지막 공부라 생각하고 부트캠프에 신청해 현재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일정이 너무 헬이긴한데 같이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재밌게 하고있다. 아직 2주밖에 안지났지만, 이미 체력은 바닥을 찍어 자꾸 낮에도 지쳐버린다. 민폐 안되게 열심히 따라가야겠다.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이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었는데, 같이 하시는분들 보면 왠지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팍팍들어서 잘 온것 같다.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올해 2분기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


5. 코인

11월부터 코인이란걸 했는데, 크게는 못벌었지만, 안잃고 꾸준히 잘 벌고있다. 덤으로 천국과 지옥을 분단위로 왔다갔다하는 경험은 정말 짜릿하다. 인생은 역시 한방이야


6. 장비 구매

작년 1월1일에 맥북 프로를 중고로 사서 딱 1년 썼다. 배터리 사이클이 15에서 261이 됐으니 꽤 열심히 쓴 것 같다. 회사 들어가면서 해피해킹을 샀고, 부트캠프를 들어가면서 트랙패드를 샀다. 아마 다음 회사 들어갈 때는 에어팟을 사지 않을까 싶다!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역시 난 글을 너무 못쓴다ㅋㅋㅋ. 글 못써도 코드 잘치면 장땡이지~ 는 코드도 못치는게 함정ㅎㅎ 추진력이 엄청난 사람은 아니라 한번에 전력질주는 안돼도 꾸준히 오래 달릴순 있을 것 같다. 계속하면 글도 코딩도 늘겠지뭐~~

이제 올해의 목표를 세우면, 다이어리 1년동안 꾸준히 쓰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이어리에쓰고 나만 봐야지. 요즘 바쁘지만 하루하루 재밌게 보내서 기분이 좋다. 연말까지 텐션 안떨어지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제 반오십 25살인데 뭔가 이루기에 적당한 나이인것 같다. 올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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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8 22:50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솜눈 2018.01.19 11:06 신고

    ^^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 만들었네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 블로그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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